그랜저 IG 타이어 교체 완료

다음 주 월요일에 후가 내고 느긋하게 타이어 교체하려고 예약. 그런데 월요일에 조수석 뒤 타이어 공기압이 심하게 빠져서 빨리 타이어 교체하기로 함.
타이어 배송시킨 공임나라 동백점에 양해를 구하고 이번 주에 예약 가능한 다른 지점을 알아보니 풍덕천점이 타이어 전문점에서 시작해서 바로 예약

오전 재택 근무를 마치고 바로 타이어 받으러 매장에 방문. 다시한번 죄송하다고 말씀드렸더니 오히려 직원들 휴가로 매장에서 교체 못한 것에 대해서 미안해 하심. 다음에 엔진 오일 교체는 여기서 해봐야겠다.

타이어는 창고에서 꺼내줬는데...
타이어 사이즈가 생각보다 크다. 일부러 트렁크 비우고 왔는데, 하나밖에 들어가지 않음. ㅠㅠ

나머지 타이어는 뒷자석에...

맥도날드에서 빅맥 라지 세트와 치킨으로 점심을 먹고
풍덕천점으로...

타이어 옮기느라 제대로 못봤는데... 요즘에는 여러가지 스티커가 많이 붙어 있다. 택배 배송 문자가 4개가 와서 뭐지 했는데... 타이어마다 송장이 붙어 있었고 다행이 4본 모두 동일한 22년 14주차 생산된 타이어.

특이하게 타이어 안쪽에 독특한 무늬가 눈에 들어옴.

그래서 미쉘린 타이어는 어떻게 되어 있나 궁금해서 보니 사선으로만 되어 있음.

신차 출고부터 69,393 km 탈때까지 잘 사용한 미쉘린 타이어...

앞 타이어가 더 마모된 것이 그냥 봐도 구분이 될 정도임.
보통 1만에서 1.5만 km에 위치 교환하는데... 2번 교체 이후 정비소에서 편마모가 없으니 그냥 타라고 해서 이후에는 교체를 안했더니 앞 타이어 마모가 더 심한 것 같다.

문제의 조수석 뒤 타이어는 역시나 못이 있었음.

위치 교환 없이 약 4만 km 정도 타서 그런지 전체적으로 앞 타이어 상태가 안 좋음.

타이어 전문가분들이라 그런지 다른 지점에서는 최소 1시간 정도 소요된다고 했는데, 30분 만에 4본 모두 교체 완료.
마지막에 광택제로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