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든 맞바람을 뚫고 강천보 인증센터에서 여주역에 도착했다. 여주역에서 복귀하는 라이더들이 생각보다 많다. 여주역사가 청라신도시역과 매우 흡사한 느낌적인 느낌. 여주역은 경강선의 출발점이라 사람이 없어서 눈치 안보고 실내에서 한장 작년에 10월까지는 이천에서 퇴근할 때 종종 경강선을 탔었는데... 주말에 브롬톤 가지고 점프를 하니 느낌이 또 다르다. 이매역에서 수인분당선을 탔는데 주말이라 그런지 자전거 가지고 점프하는 라이더들이 많다. 집에서 군고구마랑 포카칩 심부름을 시켜서 기흥역에서 에버라인타고 동내까지 점프... 하루에 100km 정도 탄 것 같다. 호수 공원에서 무슨 행사를 하는 것 같은데 너무 힘들어서 바로 집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