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천 자전거길로 수원 내려가는 길에 문래동 영일분식 칼국수가 생각나서 바로 들려봄. 브롬톤은 안에 들고 들어갈 수 없어 처음으로 자물쇠 채워서 밖에 주차함. 브롬톤 주차하는 사이에 남자 둘이 내 앞에 섯는데... 직원분이 먼저 온 순서로 주문을 받아줌. ㅎㅎ 손님 응대 노하우가 역시 다른 것 같음. 일요일 오후 3시가 넘은 시간인데도 식당 안에는 만석... 많은 매체를 통해서 맛집으로 소개가 되어서 그런 듯... 콩국수도 있었는데 아쉽게도 재고가 이미 떨어저서 못먹고 칼국수로... 양은 좀 많았고 면하고 국물은 뭐... 왜 칼국수 맛집인지 알 것 같았다. 김치도 이주 맛있었음. 밖에 주차한 브롬톤 때문에 여유있게 먹지 못한 것은 좀 아쉬웠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콩국수나 칼비빔국수 먹으러 와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