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적(?)으로 23년도 첫 자출이다.
어제 판교 사무실을 찍고 왔는데... 엉덩이가 reset되어 다시 단련이 필요함. ㅡ.ㅡ;;
출근은 뭐 여유있게 했는데 1시간 6분이면 나쁘지 않았다.
문제는 퇴근할 때 죽전 정도 내려왔는데... 힘이 너무 없어 페달이 밟히지 않았다. 이게 봉크인건가?
이마트 근처에서 잠시 정차해서 숨을 고르고 다시 페달을 밟았는데... 구성 못가서 벤치에 앉았다.
경부 고속도로 상행선 타고 서울 가는 차들 보면서 아무 생각 없이 그냥 쉬었다. 지난 겨울에 사탕/초코렛을 많이 먹어서 최근에 입에 대질 않았는데... 상황히 상황인지라 아쉽네... 사진도 어둡게 나옴.
정신 차리고 다시 힘을 내서 집으로... 역시 보정에서 경찰대 가는 동안에도 1번 더 쉬고 막판에 청덕에 와서 오르막은 끌바로...
자출하면서 끌바는 한번도 한적이 없는데... 나도 이제 늙었나보다. 체력이 해 마다 달라지는 느낌???
예상대로 출근 길은 괜찮은데... 퇴근 길은 중간에 쉬었던 시간 포함해서 1시간 반이나 걸렸다. 그래도 무사히 집에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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