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찍 라이딩을 시작해야 조금이나마 집에 빨리 갈 수 있어 새벽부터 나왔다. 어제 우려와는 달리 무릎 통증이 많이 없어졌다. 아무래도 시트포스트가 자꾸 내려가서 그런 것 같은데... 주기적으로 계속 올려줘야겠다. 새벽부터 나와서 자전거 타시는 동네 어르신들이 좀 있어서 놀랐음. 라이딩하다가 강에 비춰 대칭되는 것이 너무 보기 좋다. 데칼코마니처럼 완벽하게 대칭은 아니지만 그래도... 종종 찍는 파노라마 샷 구미보 인증센터까지 4.5 km 남았다. 오늘도 날이 좋다. 대구 61km인데... 나중에 몇 십 km를 갔는데도 60km 이정표가 보여서 ㅠ.ㅠ 인증센터까지 남은 거리가 2.3km... 왜 2km나 2.5km가 아닐까? 혼란스럽다. 어제 만난 분들을 아침부터 인증센터에서 만나서 인사함. 유인인증센터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