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브롬톤

[낙동강 자전거길 상류] #2 구미보, 칠곡보

애로사항 2023. 6. 25. 17:53

일찍 라이딩을 시작해야 조금이나마 집에 빨리 갈 수 있어 새벽부터 나왔다.

어제 우려와는 달리 무릎 통증이 많이 없어졌다. 아무래도 시트포스트가 자꾸 내려가서 그런 것 같은데... 주기적으로 계속 올려줘야겠다.

새벽부터 나와서 자전거 타시는 동네 어르신들이 좀 있어서 놀랐음.

라이딩하다가 강에 비춰 대칭되는 것이 너무 보기 좋다. 데칼코마니처럼 완벽하게 대칭은 아니지만 그래도...

종종 찍는 파노라마 샷

구미보 인증센터까지 4.5 km 남았다.

오늘도 날이 좋다.

대구 61km인데... 나중에 몇 십 km를 갔는데도 60km 이정표가 보여서 ㅠ.ㅠ

인증센터까지 남은 거리가 2.3km... 왜 2km나 2.5km가 아닐까? 혼란스럽다.

어제 만난 분들을 아침부터 인증센터에서 만나서 인사함.

유인인증센터로 보이는데, 어차피 이른 시간이라... 의미가 없다.

칠곡보 인증센터까지는 약 35km 평지 구간...

낙동강하구둑까지는 238km 남았지만 난 강정 고령보 인증센터까지만 갈 예정이라...

뒤돌아서 지나온 구미쪽으로 사진 한장.

칠곡보 인증센터 500m 남음.

강 건너 산 위에 정자가 눈에 띈다.

칠곡보 인증센터...구미시, 대구시와 가까워서 그런지 여기부터는 라이딩하는 사람들이 좀 보임.

하우스 레드 브롬톤 타시는 분이 계셨는데... 라면을 드시고 있어 인사를 못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