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브롬톤

[낙동강 자전거길 하류] #3 달성보, 합천 창녕보, 구름재(a.k.a. 박진고개)

애로사항 2023. 7. 2. 16:15

뉴스에 오늘 대구 날씨가 올해 최고로 덥다고... 그래서 6시에 숙소를 나왔다.

새벽 공기가 좋다.

새벽부터 산책하시는 분들이...

아직까지는 온도가 나쁘지 않다.

멀리 대구가 보인다.

달성보 인증센터는 1km 전방에...

수첩에 도장 찍고, 앱 인증하고 바로 출발...

이쯤부터 녹조가...

다림재는 터널로... 가볍게 패스 ㅎㅎㅎ

중간에 국도로 다니다가 길을 잘못들어서... 2km정도 다시 턴...

계속 녹조...

뒤돌아보며 잠시 숨 한번 돌리고...

 

 

소문으로 듣었던 무심사... 우회 노선 안내가 먼저 눈에 들어 온다.

자세히 보면 저 멀리 무심사가 보인다.

역시 무심사 업힐은 과감하게 우회...

드디어 도착한 합천창녕보 인증센터...

또 녹조...

녹조 계속...

포토 타임...

오전 10시... 28도... 무지 덥다.

뷰가 아주 좋구나...

강물이 흘러야 하는데... 습지가 된건가??

지겹게 나오는 직선 코스...

예상치 못한 곳에서 만난 박진고개... 다음 지도에 표시를 해놨는데... 엉뚱한 곳에 표시한 것이었음. 

그늘에서 한번 숨을 돌리고 올라가자... 멀리 끌바해서 올라가시는 분들... 

중간에 한번 더 쉬고 끌바하지 않고 정상까지 올라왔다. 최대한 숨을 고르고 올라야 한다.

다행인건 차량 통행이 많지 않아서 지그재그로 오를 수 있었던 것 같다.

정상에 도착하니 먼저 올라오신 분들이 다들 어떻게 작은 바퀴로 여길 올라오냐고 칭찬을... ㅎㅎ

다들 오르면 여기서 사진을 찍었구나...

박진고개... 이화령보다 코스가 짧으나 직선 코스의 급경사라서 너무 힘들었다.

오르는 내내 아래  "브롬톤 타고 오지마 제발" 글을 찾고 있었는데... 내리막 중간에서 찾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