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새벽부터 힘을 빼야되서 차를 가지고 나왔다.
대충 물맑은 양평체육관 주차장에 주차하고 행사장에 가면 되겠지 했는데...
체육관에서 에어로빅 대회 참석자들과 자전거 페스티벌 참석자들 차량으로 주차장은 이미 만차
운 좋게 마지막 주차장에서 남은 3자리 중 하나를 차지하고 행사장으로 이동.
아침부터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 듯... 난 별로 관심이 없어 상관 없음.
이런 행사는 올해 BWCK말고는 첨이라... 아직 어색함. 별도 등록 절차는 없었다.
진행자가 출발 카운드 다운하고 먼저 챌린지 코스 참석자들을 먼저 출발 시키는데,
후미개 고개 내리막이 위험하다고 가족 단위 참석자들은 짧은 코스로 다녀오라고 계속 강조를 한다.
작년 초에 이포보 인증센터 갈때 첫 끌바를 해야했던... 후미개 고개를 다시 만남.
공사 중이었던 도로는 아주 깔끔하게 포장되어 있었고, 많은 라이더들이 올라오느라 고생을...
난 지그재그로 욺직이면서 페달을 계속 밟아 드디어 무정차로 정상까지... 후훗...
다들 여기서 한 번은 쉬어간다.
중간 중간 중요 포인트에 스텝이 있던데... 여기는 자원 봉사하시는 택시 기사님인듯...
충분히 휴식을 취하고 이제 내리막... 작년에는 초보 라이더라 그냥 내려왔는데...
이제 속도의 무서움을 알기에 중간 중간 브레이크를 잡으면서 바람을 맞으며 내려옴.
후미개 고개 이후 계속 평지라 무난함... 챌린지 코스 반환점 도착...
반환점에서 사람들이 인증 사진 찍는다고 정신 없는데, 난 대충 한장 찍고 턴...
바로 복귀하지 않고 반대편으로 건너와 이마트에서 펩시 콜라 망고맛 2캔을 들이키며 휴식...
원래 이렇게 참석자들을 게시하나? 저기 어디쯤 내 이름이 있겠지...
나눠주는 국수는 양이 너무 적었고, 앉을 곳은 마땅히 없고 근처 나무 그늘에서 후루룩...
신청할 때 국수라고 안내했는데... 왜 올해는 도시락이 아니냐고 묻는 사람들... ㅡ.ㅡ;;
완주후 배번표 확인하고 받은 완주 기념 매달과 가방은 짐받이에...
바로 집으로 가려고 했으나 근처 맛집으로 저장된 홍춘관 양평점으로 이동해서 점심을...
해물간짜장... 음... 새우는 많이 들어 있는데... 다시 방문할 정도로 맛인지는 잘 모르겠다.
결정적으로 교회 주차장을 이용하는데... 주차비를 현금으로 따로 내야하는 불편함.
행사장 근처에 있던 스벅에서 아아를 테이크 아웃하기 위해서 잠시 들림.
첨 와봤는데 리저브도 있고
빵도 많고 사람도 많고... 난 사이런트 오더로 주문하고 대기
올 여름 프리퀀시 아이템들이 진열되어 있음. 우린 이미 녹색/오렌지 테이블 각각 1개씩 완료.
30도... 날이 너무 덥다. 오전에 행사를 끊내서 다행... 이제 날 더워서 시즌 오프해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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