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롬톤, PS5 즐기기

일요일 오후에월요일 휴가를 낸 김에 뭘 할까? 생각하다가 작년에 중단한 국토 종주길을 다시 시작하기로 맘 먹고 바로 짐을 쌈. 아내한테 용인버스 터미널까지 픽업 부탁해서 충주 가는 버스 기다림. 버스 터미널에서 조금 떨어지고, 충주역에 가까운 곳에 저렴한 숙소를 잡았다. 아침 일찍 숙소 나오면서... 충주역 앞에서 한장. 옆으로 누은 소나무가 특이해서... 정겨운 시골길... 아직은 시내와 가까워서 그런지 생각보다 자전거길이 잘 되어 있다. 이제 시작이라 브롬톤도 세워서 같이 한장. 자전거길 가기까지는 공도를 좀 타야된다. 다행히 이른 아침이라 차가 별로 없음. 초반부터 멋진 뷰가 눈에 들어온다. 자전거길을 따라가니 반대쪽으로... 사람이 없어서 올라가보니 전망이 나쁘지 않음. 지금보니 아침 해와 구름이..

회사 스포츠데이 행사를 용인 실내 체육관에서 한다고 해서 집에서 브롬톤 타고 행사장으로... 시간이 좀 남아서 스벅 들려서 아아하나 챙김. 용인 구시가지 금학천 옆으로 자전거길이 생각보다 나쁘지 않음.

홀로그램 파티커튼이 부족하다고 생일용품 구매하러 다이소로 심부름 다녀옴.

점심 먹고는 각 부스 구경... 비가 그칠 생각을 안함... ㅠ.ㅠ 벨로하우스에서 운좋게 아래 아이템들 받음. 오후에도 하늘이 계속 뚤려 있는 상태... 레이싱은 사전 신청 여부와 관계없이 참석 가능하다고 해서 경험 삼아 참석... 출반 전... 두근 두근... 앞에 계신 분들은 여러번 참석들을 하셨는지 드레스코드와 여유가 있어 보임. 내가 레이싱하는 건 다른 분들이 찍은 사진에서 몇장 확인됨. 3바퀴 돈 것 같은데... 중간에 기록을 저장해서 거리가 조금 짧게 기록됨. 레이싱 마치고 화장실도 잠깐 들리고 따뜻한 커피로 몸을 좀 녹이러 옴. O/X퀴즈 이벤트는 포기... ㅠ.ㅠ 나중에 보니 좋은 상품이 많았었는데... 아쉬웠음... 각종 이벤트들이 끝나고 마지막 행운권 추첨이 있었는데... 뭐 기대와 마..

아침 일찍 BWCK에 참석하기 위해서 집을 나섰다. 토요일 새벽이라 배차 간격이 길어 한번 버스 놓치면 안됨. 광역버스 2층 뒷 자리에 자리를 잡고... 서울역으로... 오후에 집에 올때는 남대문 세무서나 순천향대학교로 가야겠구만... 서울역에서 공항철도는 처음이라... 친철하게 자전거 휴대 승기 기준 안내가 딱... 엘베 층별 안내인데... 복잡함. 결론은 인천공항 철도 승강장은 지하 7층인데 지하 3층에서 갈아타야 함. 승강장에서 열차 기다리면서... 공항화물청사에서 내렸는데... 비가 생각보다 많이 내림... 참가 등록 때 받은 배번표... 점심 도시락 쿠폰이랑 다른 무료 쿠폰들... 개회식... 우비 준비를 못한 라이더들을 위해서 추최측에서 우비를 나눠 줌. 회사 로고 앞에서 사진 한장... 혹시..

브롬톤 홈페이지에서 년도별 모델의 컬러 코드를 확인할 수 있다. 터치 업 페인트 관련 FAQ https://support.brompton.com/hc/en-us/articles/360004675898-Touch-up-Paint 아래 링크에 관련 문서 확인 가능 https://www.dropbox.com/scl/fo/ejjvb9wdxbgwuinypqgz5/h?dl=0&preview=RAL+Codes+and+Colours+Guide.pdf&rlkey=n38zs2gd1qzaslpygbjkuszyq 내 브롬톤은 22년식의 파이어 코랄 "RAL 2012". 자세히 보면 은근히 상처 난 곳이 많은데... 시즌 오프하면 깔끔하게 붓 터치 작업을 해봐야겠다.

퇴근길 너무 덥다. 중간 중간 쉬어가기로... 멀정한 탄천에 왜 많은 세금 써가며 백현보를 만드는지 도대체 이해가 안된다. 기존 다리들 유지보수나 제대로 하던지... 쓸때 없는 곳에 세금 낭비... 청덕동 지나 가는 길에 청동오리... 출근길 중간 중간 쉬었더니 평소보다 10분 정도 늦게 집에 들어옴.

자출을 좀 하다보니 이제 몸도 적응을 했는지... 출퇴근길 시간이 이제 비슷하게 나옴. 출근길 퇴근길

오늘은 유연근무 신청에서 조금 늦게 출근... 퇴근길은 계속 더워지고 있어서... 티셔츠가 다 젖음. ㅠ.ㅠ

브롬톤 후미등이 있기는 하지만 더 추가를 하고 싶어서 부쉬앤 뮬러 탑라이트 플랫 S 퍼머넌트를 구매했다. 디자인이 클래식한게 브롬톤에 딱 맞는 것 같다. ㅎㅎㅎ 뭐... 한글 설명서는 없음... 간단한 장착 방법 매뉴얼과 고정 나사와 너트. 구성품... 밑 부분에 On/Off스위치가 있다. 위쪽에는 제품 모델명이 적혀 있음. 뒷부분... 센서는 없는 모델로 AA사이즈 건전지 2개가 들어간다. 아래와 같이 볼트를 뒷판에 장착하고 브롬톤 캐리어에 장착하면 된다. 건전지 넣고 한번 켜봄. 짐받이에 장착했는데... 잘 산 것 같다. ㅎㅎㅎ 삐뚤어진 것도 그렇고 왼쪽 휠하고 간섭이 맘에 안드는데... 늦은 시간이라 나중에 수정해야지... 측면에서 보면 머드가드와 거의 달랑말랑해서 잔 진동이 있으면 잡음이 들릴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