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롬톤 128

230624 경기 친환경 자전거 페스티벌 (양평)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새벽부터 힘을 빼야되서 차를 가지고 나왔다. 대충 물맑은 양평체육관 주차장에 주차하고 행사장에 가면 되겠지 했는데... 체육관에서 에어로빅 대회 참석자들과 자전거 페스티벌 참석자들 차량으로 주차장은 이미 만차 운 좋게 마지막 주차장에서 남은 3자리 중 하나를 차지하고 행사장으로 이동. 아침부터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 듯... 난 별로 관심이 없어 상관 없음. 이런 행사는 올해 BWCK말고는 첨이라... 아직 어색함. 별도 등록 절차는 없었다. 진행자가 출발 카운드 다운하고 먼저 챌린지 코스 참석자들을 먼저 출발 시키는데, 후미개 고개 내리막이 위험하다고 가족 단위 참석자들은 짧은 코스로 다녀오라고 계속 강조를 한다. 작년 초에 이포보 인증센터 갈때 첫 끌바를 해야했던... 후미개 고개..

취미/브롬톤 2023.07.05

[낙동강 자전거길 하류] #5 낙동강 하구둑. 국토 종주 완료.

마지막 남은 낙동강 하구둑 인증센터... 숙소에서 약 30km 정도 떨어져 있어 오전에 한 시간 반정도 타면... 작년 초에 시작한 국토 종주를 마무리할 수 있다. 오전 9시 버스을 예약해서 버스 터미널까지 이동하는 것 까지 고려하면 계산해서... 새벽 5시에 숙소에서 나왔다. ㅎㅎㅎ 양산이 새로 개발된 도시인가? 꽤 크고 깔끔하다. 날이 좀 흐린데... 비는 내리지 않을 것 같다. 이른 새벽인데도 산책하는 사람들이 종종 보인다. 중간 중간 도로 포장 공사하는 곳이 있어서 조심해야 한다. 낙동강 하류라 그런지 강 폭이 넓다. 낙동강 하구둑 인증센터까지 남은 거리는 2km 가볍게 타고 왔는데도 약간 땀이 난다. 드디어 낙동강 자전거길 하류의 마지막 인증센터 도착. 인증 완료 스티커도 받고 싶지만, 아쉽게도..

카테고리 없음 2023.07.05

[낙동강 자전거길 하류] #4 창영 함안보, 양산 물문화관, 우영우 드라마 촬영지 소덕동

힘들게 오른 박진 고개에 대한 보상을 바람을 맞으며 내려간다. 그리 오래 가지 않아 나오는 영아지고개는 근처 신전 터널과 이어서 나오는 용산 터널을 이용하여 우회... 일반 국도라서 자전거길 구분이 없어 빠르고 조심히 지나야 했다. 그나마 다행인건 최근에 후미등을 짐받이쪽에 추가해서 후방의 시인성 확보를 통해 리스크를 좀 줄였다는거... 남지읍 초입에 있는 카페에 들려 점심으로 파스타를 시켰다. 맛은 괜찮은데... 가격이 시골 물가 치고는 비쌌다. 이 동네 맛집인가? 특히한 점은 메뉴를 종이에 써서 주문... 음식 다 먹고 테이블 정리해달라고 했는데... 안해줌... 그냥 아아 시켜서 마시고 충분한 휴식과 볼일을 보고 출발... 32도... 정말 선크림 챙겨오지 않았다면 이번에도 제대로 살을 태울 뻔....

취미/브롬톤 2023.07.04

[낙동강 자전거길 하류] #3 달성보, 합천 창녕보, 구름재(a.k.a. 박진고개)

뉴스에 오늘 대구 날씨가 올해 최고로 덥다고... 그래서 6시에 숙소를 나왔다. 새벽 공기가 좋다. 새벽부터 산책하시는 분들이... 아직까지는 온도가 나쁘지 않다. 멀리 대구가 보인다. 달성보 인증센터는 1km 전방에... 수첩에 도장 찍고, 앱 인증하고 바로 출발... 이쯤부터 녹조가... 다림재는 터널로... 가볍게 패스 ㅎㅎㅎ 중간에 국도로 다니다가 길을 잘못들어서... 2km정도 다시 턴... 계속 녹조... 뒤돌아보며 잠시 숨 한번 돌리고... 소문으로 듣었던 무심사... 우회 노선 안내가 먼저 눈에 들어 온다. 자세히 보면 저 멀리 무심사가 보인다. 역시 무심사 업힐은 과감하게 우회... 드디어 도착한 합천창녕보 인증센터... 또 녹조... 녹조 계속... 포토 타임... 오전 10시... 2..

취미/브롬톤 2023.07.02

[낙동강 자전거길 하류] #2 대구로 이동...

지하철 역에서 승강장 오면서 약간 해매서 약 20분 정도 남기고 도착. 스벅에서 아아 한 잔 들고 승강장에서 대기... 박스 중간에 브롬톤 위치하고 안장으로 천장에 고정... 음... 도착 안내를 해주네... 동양고속만 그런건가?? 출발한지 2시간 반이 넘었는데도 휴게소를 안들어 간다. 3시간을 달려 도착한 선산 휴게소... 출발 전 탑승자 확인하기 위해서 기사님이 좌석 배치도를 띄우고 인원 체크. 대구시 초입에 들어 옴... 지난 번에 서울 갈때도 본 것 같은데... 서대구 버스터미널(?)에 내려서 지하철 타러... 3호선 만평역... 지하철 치고는 사이즈가 좀 작고 무인 경전철로 봐야 할 듯... 특이한 점은 차량 연결부위가 넓다. 숙소 근처 설화명곡역까지 가기 위해서 중간 명덕역에 1호선으로 갈아타..

취미/브롬톤 2023.07.02

230615 동네 야라 - 이마트

이번 교육 때 필리핀 애들은 Cebu 망고, Palvoron, 비스켓을 보냈고 말레이지아에서는 커피를 보내서 받았다. 나도 각 로케이션에서 출장 온 친구들 그리고 현지에 있는 팀원들까지 뭔가 챙겨줘야 하는데... 마땅히 한국을 대표는 먹거리라던지 아이템이 별로 없어 뭘 사야하나 고민하던 중에 이마트에서 바프 과자를 사서 전해주기로... 한 봉지에 7,900원 거의 8천원... 대충 10개는 사서 주거나 전달해달라고 해야되는데... 부담되네... 마트에 있는 바프 종류는 허니 버터 아몬드랑 옥수수맛 아몬드... 각 5개씩 사서 바스켓백에 넣고 집으로... 애들이 좋아할지 모르겠다. 갑자기 세종에서 판교로 올라온 친구가 있어서 그 친구도 챙겨주다보니... 하나가 빠져서 편의점에서 2+1으로 구매해서 보냄.

취미/브롬톤 2023.06.25

[낙동강 자전거길 하류] #1 강정 고령보

칠곡보 인증센터에서 멀리 떨어지지 않은 곳에 철교가 있다. 낙동강 하구둑까지 218km. 오늘의 마지막 인증센터인 강정 고령보까지 10km정도 남았다. 자전거길 옆에 바로 이쁜 카페가 있었으나 난 빨리 집에 가고 싶어서 패스... 바토 플루이르... 드디어 강정 고령보 인증센터에 도착. 근처 가까운 지하철역으로 이동하여 고속버스 터미널이 있는 동대구역으로... 동대구역에는 신세계 백화점이 있어서 지하 푸드코드에서 점심을... 한와담소반에서 한우곱개장 음식 나오는 동안 화장실에 가서 옷도 갈끔하게 갈아입고... 반찬도 깔끔하고 한우곱개장도 맛있었다. 곱창 전골 같은 느낌인데 곱창도 생각보다 많이 들어 있었음. 이동은 항상 편한 방법으로... 백화점이랑 같이 있어서 그런지 엘리베이터가 만원이라 에스컬레이터로..

취미/브롬톤 2023.06.25

[낙동강 자전거길 상류] #2 구미보, 칠곡보

일찍 라이딩을 시작해야 조금이나마 집에 빨리 갈 수 있어 새벽부터 나왔다. 어제 우려와는 달리 무릎 통증이 많이 없어졌다. 아무래도 시트포스트가 자꾸 내려가서 그런 것 같은데... 주기적으로 계속 올려줘야겠다. 새벽부터 나와서 자전거 타시는 동네 어르신들이 좀 있어서 놀랐음. 라이딩하다가 강에 비춰 대칭되는 것이 너무 보기 좋다. 데칼코마니처럼 완벽하게 대칭은 아니지만 그래도... 종종 찍는 파노라마 샷 구미보 인증센터까지 4.5 km 남았다. 오늘도 날이 좋다. 대구 61km인데... 나중에 몇 십 km를 갔는데도 60km 이정표가 보여서 ㅠ.ㅠ 인증센터까지 남은 거리가 2.3km... 왜 2km나 2.5km가 아닐까? 혼란스럽다. 어제 만난 분들을 아침부터 인증센터에서 만나서 인사함. 유인인증센터로 ..

취미/브롬톤 2023.06.25

[낙동강 자전거길 상류] #1.5 낙단보

눈으로 보는게 경치를 카메라에 다 담을 수 없다는 것이 아쉽다. 낙단보 인증센터 도착 핸드폰 배터리 충전과 화장실을 위해서 카페에 들어옴. 무릎 통증이 계속되서 대구는 못 갈것 같고 구미 쪽 숙소를 알아보다가... 카페 근처에도 숙소가 있을 것을 확인하고 바로 방을 잡음. 얕은 경사나 계단을 걷기가 힘들 정도 무릎이 아팠음. ㅠ.ㅠ 카페 사장님(?)에 괜찮은 식당 추천을 해달라고 했더니 바로 옆 뚝배기집을 추천해줌. 숙소 가서 짐 풀고 씻고 나와서 사장님께 다시 메뉴 추천해달라고 말씀드렸는데... 내 입맛에는 별로였음. 찬은 깔끔하게 나옴. 밥 먹고 소화시킬겸 잠시 산책. 아픈 무릎을 부여 잡고 정자에도 올라가봄. 뷰가 나쁘지 않다. 저 멀리 붉은 노을... 오늘의 숙소... 벤츠

취미/브롬톤 2023.06.25